Produktbeschreibung
『암흑검사』는 온 사회를 분노로 들끓게 한 13세 초등학생 살인 사건을 중심으로 검사와 피고인; 대중과 권력자들의 이야기를 실감나게 그려내며 카카오페이지와 CJ ENM이 주최한 제2회 추미스 소설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. 1200여 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에도 압도적인 몰입감과 현실감 있는 디테일; 각 인물들의 세밀한 심리묘사로 심사위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. 승승장구하던 검사가 어느 날 의문의 테러로 앞을 보지 못하게 되고; 앙숙이던 피고인과 함께 아직 끝나지 않은 1년 전 사건을 다시 파헤치는 이야기. 카카오페이지 연재 시 독자들로부터 "현실감 있는 스토리; 숨 막히는 심리 싸움; 머뭇거림 없는 전개; 모든 것이 완벽하다"는 극찬을 받으며 이례적으로 단기간에 1만 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기도 한 『암흑검사』는 출간 전 영화화가 확정되었다. 목차 1장 ― 609호 2장 ― 계정명 joy0331 3장 ― 안개꽃 저자: 서아람 꼬맹이 시절부터 추리소설에 푹 빠져 살았다. 뿔뿔이 흩어진 퍼즐 조각이 한데 맞춰지며 범인이 드러나는 순간의 짜릿함이 너무도 매력적이었다. 실체적 진실을 발견하는 검사란 직업이야말로 내 천직이다 싶었다. 검사가 되어 맞닥뜨린 사건들은 상상했던 것과 달랐다. 앞뒤가 척척 맞아떨어지지도; 비장하고 아름답지도 않았다. 때로는 치졸한 아귀다툼에 골머리를 썩이며 회의를 느끼기도 했다. 그러나 어느덧 9년 차 검사가 된 지금; 그 모든 게 삶의 일부라는 걸 깨닫게 됐다.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보고 듣고 공감할 수 있는 게 좋아서; 가능한 오랫동안 검사로 머물 작정이다. 검사 생활을 하면서 '초연'이라는 필명으로 틈틈이 소설을 집필했다. 『암흑 검사1;2』는 CJ ENM과 카카오페이지가 주최하는 제2회 추미스(추리; 미스터리; 스릴러) 소설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으로; 사회성과 흥미를 동시에 잡으며 출간 전 영화화가 확정되었다. 그 외 지은 책으로는 『아빠가 된 아이돌 1;2』; 『원티드: 비밀남녀 1;2』 등과 웹소설 『검사님의 보육일지』 등이 있다. 낭독자들: 장병관 KBS 39기 성우로; KBS 라디오 '인문학산책'; 'KBS무대'; '라디오독서실'; '소설극장' 등을 통해 다수의 작품에 참여했으며; KBS 1TV '내고향스페셜' 내레이션; KBS 1TV 드라마 '징비록' 이순신 목소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. 김성희 KBS 44기 성우로; KBS 라디오의 '소설극장'; '라디오 극장'; '라디오 문학관'; 'KBS 무대'를 통해 다양한 라디오 드라마 작업에 참여했다. 출판사 서평: 마녀사냥 좋아하는 대중; 편견과 아집에 사로잡힌 법 집행자; 권력에 눈먼 정치 권력자들이 만든 참극. 현직 검사의 눈으로 현실과 닮은 세계를 그리다. 대중문화 속 검사는 권력에 눈먼 '악의 화신'; 아니면 완전무결한 '정의의 사도' 정도로 그려진다. 하지만 그보다는 우리네와 닮은 평범한 검사들이 더 많다. 실제 검사이기도 한 작가는 『암흑검사』의 주인공 강한을 통해 대한민국 검사들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. 다른 사람들처럼 감정도 있고 약점도 있지만;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어디에나 있는 평범한 검사들의 모습을 말이다. 동시에 이 소설은 대한민국의 자화상을 담아냈다.